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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선선해져,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우연히 본 경북 예천 회룡포 사진에 빠져 급작스럽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회룡포 마을 및 전망대
회룡포 마을은 섬마을로, 섬 내 주차장을 내비게이션으로 찍어 방문하게 된다면 길을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회룡포뿅뿅다리 주차장'으로 검색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회룡포 뿅뿅다리 주차장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 뿅뿅 다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래된 다리 위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니 낭만이 더합니다.
회룡포의 하얀 모래와 푸른하늘 조용한 마을의 분위기가 힐링이 됩니다. 장난도 치며 마을을 즐겨봅니다.
내성천이 회룡포 마을을 휘감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회룡포 전망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회룡포 전망대
주차는 '장안사'에 하신 뒤, 산책길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 나타납니다.
마음이 뻥 뜨이는 뷰입니다. 시원합니다.
회룡포 전망대에는 회룡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 산책길이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는 공사였어서 중간중간에 길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회룡포 전망대 둘레길 방문을 생각하신다면 공사가 끝났는지 확인하시고 가보세요.
회룡포 미르 미로공원
회룡포 마을 안에는 '회룡포 미르 미로공원'이 있습니다. 미로는 처음이라서 한번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막다른 길 중간마다 아기자기한 조각상과 사진 스팟이 있어서 길을 헤매도 기분만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 회룡포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용궁 순대 방문
예천에 왔으니 유명한 예천의 명물 '막창순대'를 먹어봅니다. 예천 순대는 다른 일반 순대와는 다르게 돼지 막창을 피로 순대를 만듭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도 나왔기 때문에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유명한 '오징어직화구이'와 '막창순대'를 주문했습니다. 순대국까지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 메인 메뉴 2가지만 시켰습니다.
불향이 나는 '오징어 직화구이'입니다. 막창순대를 먹고 오징어 직화구이를 먹으면 입안이 매콤하게 깔끔해집니다.
'막창순대'의 경우, 새로운 식감의 음식이었습니다. 막창을 사용해서 만들어 쫄깃할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찰순대의'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지만, '막창순대'도 별미로 좋았습니다.
워낙, 이미 유명한 집이었지만, 예천에 가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주변에 여러 막창순대 맛집이 있으니 원하시는 식당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상 예천 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